리스와 장기렌트의 장단점 및 가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주변에 리스와 장기렌트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글을 통해 장단점과 가격까지 비교해서 내게 맞는 조건으로 자동차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리스, 장기렌트를 이용하면 좋은 점
리스와 장기렌트 모두 공통적으로 좋은 점이 있습니다.
바로 세금절세인데요. 개인사업자나 법인이라면 비용 처리를 통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재산으로 분류되지 않아 부가적인 세금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근데 왜 리스와 장기렌트로 구분될까요? 아래 내용에서 장단점을 먼저 확인해 보시죠.
리스 장단점
1. 장점
리스의 장점은 원하는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슈퍼카는 물론 버스, 화물차도 구입할 수 있죠.
또한 장기렌트와는 달리 번호판에 허, 하, 호가 없어 일반사람들은 리스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2. 단점
하지만 리스는 상품에 따라 운전자가 자동차 보험에도 별도로 가입해야 하고 소모품 교환 등의 차량 유지관리까지 지원 범위가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장기렌트 장단점
1. 장점
앞서 말씀드린 내용의 반대가 장기렌트의 장점인데요.
렌터카는 보험을 별도로 가입할 필요 없이 납입금에 포함됩니다. 또한 차량 유지까지 세부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습니다.
2. 단점
다만 번호판에 허, 하, 호가 있어 누가 봐도 렌터카인지 알 수 있어 이런 것을 신경 쓰시는 분이라면 리스를 이용하시는 게 좋으실 수 있습니다.
리스, 장기렌트 가격 비교
가격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요? 예시는 아빠차의 기준인 카니발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아 카니발 가솔린 7인승 노블레스 모델의 일시불 구매 비용(4115만 7911원, 취등록세 포함)을 기준으로 장기렌트와 리스의 차이를 비교해 봤는데요. 조건은 선수금 30%, 36개월 할부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출하는 돈은 비슷한데요.
장기렌트의 경우 36개월간 내야 하는 금액은 45만 4890원입니다. 36개월 이용 후 반납하면 선납금 포함 총 2722만 104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일시불 대비 약 1393만 원을 덜 쓸 수 있습니다.
리스는 월 36만 5250원인데요. 내야 하는 돈은 총 2399만 4000원으로 일시불보다 1756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얼핏 봐서는 리스가 360만 원가량 더 유리한 것 같지만, 앞서 말했듯 장기렌트에는 매년 내야 하는 보험료가 포함됩니다(자동차세는 리스, 장기렌트에 모두 포함).
연간 70~90만 원 수준의 카니발 보험료 3년 치 약 250만 원에 소모품 교환 등 차량 유지관리 비용까지 더하면 거의 같습니다.
리스, 장기렌트 이용하면 안 좋은 점
리스와 장기렌트의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이용 기간이 끝나고 차량을 인수할 때입니다.
차량의 잔존가치에 해당하는 돈을 내야 하는데, 통상 신차 가격의 60% 수준인데요. 이를 고려하면 약 4600만 원을 내야 하는데, 현금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것보다 400만 원가량 비싼 셈입니다.
그러니 일반적인 분들보단 앞서 말씀드렸듯이 개인사업자나 법인에서 이용하시기에 좋은 구매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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